포드고리차 (Podgorica)
도시의 이름은 세르비아어로 '고리차(언덕 이름, 해발 107m)' 아래라는 뜻이다. 4세기 동안의 오스만 제국의 지배를 받다가 1878년 베를린 조약 이후에 몬테네그로의 영토가 된 후 급속히 발전하여, 수도 체티네를 제치고 몬테네그로 최대의 도시가 되었다. 그러나 1918년 몬테네그로와 세르비아의 합병을 결의한 대회가 이 곳에서 열렸으며, 이후 유고슬라비아 왕국의 일개 소도시가 되었다.
제2차 세계 대전 때 70차례 이상의 폭격을 받아 크게 파괴된 이 도시는 1945년 이름이 티토그라드로 바뀌어, 1946년 유고슬라비아의 일부인 몬테네그로 사회주의 공화국의 수도가 되었다. 유고슬라비아 내전의 여파로 1990년대에는 크게 침체되었으나, 21세기에 들어서면서 다시 발전하고 있다. 2006년부터는 독립국 몬테네그로의 수도가 되었으나, 대통령 관저는 옛 수도 체티네에 있다.
기후는 여름에는 고온 건조하고, 겨울에는 다소 쌀쌀한 편이다. 눈은 1년에 많아야 며칠 내릴 뿐이다.
지도 - 포드고리차 (Podgorica)
지도
나라 - 몬테네그로
몬테네그로의 국기 |
몬테네그로의 역사는 9세기 비잔티움 제국의 제후국이었던 두클랴에서 비롯된다. 초기 두클랴는 보이슬라블레비치 가가 지배했다. 1042년에 보이슬라브 왕은 즉위 25년 만에 바르에서 비잔티움 제국에 결정적인 승리를 거두어 두클랴는 독립을 이루었다. 두클랴는 보이슬라프 왕의 아들인 미하일로 치세(1046년 ~ 1081년)와 보딘 치세(1081년 ~ 1101년)에 전성기를 누렸다. 11세기부터 이 나라는 제타 공국으로 알려지게 된다. 제타 공국은 라슈카와 통합하여 츠로노예비치 왕조 시대부터 제타는 '츠르나고라' 혹은 베네토어로 '몬테네그로'로 불리게 된다. 중세 말 이래로 주권을 공국이었던 몬테네그로는 1878년에 오스만 제국에서 공식적으로 독립을 인정받았다. 1918년부터 몬테네그로는 유고슬라비아의 일부가 되었다.
통화 / 언어
ISO | 통화 | 상징 | 유효숫자 |
---|---|---|---|
EUR | 유로 (Euro) | € | 2 |